포시즌스 호텔 서울, 지속 가능한 혁신 추구하는 ESG 경영 드라이브



포시즌스 호텔 서울(FOUR SEASONS HOTEL SEOUL)이 사회적 기여를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본격 나선다.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환경, 사회 등에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 나아가 브랜드 가치 향상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국내 호텔 업계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자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무분별하게 제공되는 어메니티(Amenity) 일회용품에 따른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는 공짜 일회용품 금지법을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숙박업소의 일회용 위생용품 무상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특히 비닐, 고무, 플라스틱 용기 등에 담긴 편의용품 제공을 막아 쓰레기 배출을 줄이겠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해당 법안은 이르면 오는 2024년 모든 숙박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업계 내 ESG 경영 활동의 첨병으로서 과거부터 꾸준히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실제로 각 객실에 설치된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일정 시간 동안 센서 반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조명을 소등하는 조명 에너지 절약 시스템인 셈이다.
또한, 호텔 일부 구역에 신재생 에너지(지열 냉난방)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호텔 전체 냉난방 부하의 약 20%를 담당하여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 활용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수자원 절약을 위해 중수도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해당 설비로 처리된 물은 호텔 일부 구역의 화장실(소변기, 양변기)에 재사용되는 것이 포인트다.
이러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ESG 경영은 임인년 올해에도 지속된다. 최근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 등 욕실 어메니티를 호텔과 어울리는 '딥티크(Diptyque)'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하며, 대용량 다회용으로 제작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2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전 객실에 해당 어메니티가 비치될 계획이다. 다회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이물질 유입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특화된 디스펜서(Tamper Proof)를 활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알레한드로 베르나베(Alejandro Bernabe) 총지배인은
"이러한 ESG 경영 활동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지속 가능한 혁신성을 언급할 수 있는데 우리 호텔은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ESG 경영의 지속성, 혁신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부터는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가 하면, 생분해성 소재 빨대 및 일회용컵, 바이오 기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칫솔 및 면도기, 빗, 그리고 대나무로 만든 키 카드 등을 호텔 내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내에 뷔페 레스토랑 및 연회장에서 제공되던 플라스틱 물병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유리물병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컨펙션 바이 포시즌스'와 함께 핑크색 케이크를 한정 판매하는 '핑크 옥토버' 프로모션 및 '커피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종로구 복지정책과에 전달하며 사회적 귀감이 됐다. 또 지난 1월부터 이번 달 말까지 네스프레소와 협업을 통해 객실 패키지 및 식음 상품을 신규 출시하며 이에 따른 수익금 중 일부를 친환경 활동 기부금 형태로 쓸 예정이다.

Seoul, 100-210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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