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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메뉴에서 다양한 풍미를 경험해 보세요" 포시즌스 호텔 서울, 디저트 마스터 ‘지미 불레이’ 영입

  • 알랭 뒤카스, 피에르 가니에르 등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들과 함께 일하며 경력 다진 파티시에
  • 재료의 분량을 섬세하게 조절한 과학적 접근을 활용해 최고의 풍미와 식감 구현

June 17, 2022,
Seoul, Korea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신임 총괄 파티시에로 프랑스 출신 ‘지미 불레이(Jimmy Boulay)를 임명했다. 지미 불레이는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고급 제과업체를 시작으로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스케치 런던(Sketch London), 파리의 5성급 호텔 르 모리스(Le Meurice), 리치칼튼 도쿄, 콘래드 오사카 등에서 15년 경력을 단단히 다져 성장한 파티시에(Partissier)로, 포시즌스 호텔 내 8개의 식음료 매장 및 연회장에 쓰이는 패스트리 및 디저트를 총괄할 예정이다.

지미 불레이는 어릴 적 설탕으로 만든 다양한 기하학적 작품들의 전시를 본 후 조리, 예술, 과학 등이 모두 결합된 설탕 아트에 관심이 생겨 쇼콜라티에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 디저트를 더 넓게 이해하기 위해 패스트리도 추가로 공부한 열정가이다.

또한 그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을 쌓았다. 알랭 뒤카스, 피에르 가니에르, 야닉 알레노 등 미쉐린 레스토랑의 여러 스타 셰프들 및 과일을 활용한 감각적 디저트로 유명한 세드릭 그롤레 패스트리 셰프 등과 함께 근무하며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응용력, 그리고 지치지 않는 열정과 카리스마, 긍정적인 에너지를 배웠다.

그는 하나의 메뉴에서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재료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감과 맛, 형태를 만들어내는 ‘분자요리(Molecular Cuisine)’ 기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올여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 빙수 프로모션 속에서도 그의 이러한 가치를 녹여냈다.  ‘골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산 최고급 애플망고를 2개이상 통째로 썰어 넣고, 그 위에 민트 망고 소스를 분자요리 기법을 활용해 응축된 액체의 형태로 만들고 금으로 얇게 감싸 올려냈다. 이를 포크로 살짝 건드리면 톡 하고 터지며 바로 액체상태로 다시 변해 버무려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새롭게 선보이는 ‘망고 플라워 타르트’ 역시 새콤 스파이시한 핑크 페퍼콘을 곁들인 망고 콤포트와 상큼 쌉싸름한 패션프루트 크림이 어우러져 독특한 향과 맛을 담았다. 특히, 타르트 위에 올린 망고 슬라이스는 붉은 히비스커스 시럽에 절여 색을 입힌 뒤, 꽃 잎처럼 둘러 여느 망고 디저트와는 다른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상큼함과 달콤함, 바삭함과 부드러움 등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한데 어우러진 그만의 독특한 디저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총괄 파티시에 ‘지미 불레이’는

"예전부터 동양의 음식·식재료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식문화가 크게 발달한 한국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한국만의 고유한 식재료와 음식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셰프가 되고 싶다. 한국 고유의 식재료를 다른 식재료들과 혼합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표현해 다양한 풍미, 식감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지미 불레이(Jimmy Boulay) 이력>

2022.05- 포시즌스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패스트리 셰프)

2018.10 – 2022.03 콘래드 오사카 (이그제큐티브 패스트리 셰프)

2017.04 – 2018.09 리츠칼튼 도쿄 (레스토랑 페스트리 셰프)

2014.11 – 2017.01 쿠웨이트 내 럭셔리 디저트 숍 다수 오픈 및 운영 (컨설턴트 패스트리 셰프)

2012.09 – 2014.10 르 모리스 – 프랑스 파리  (패스트리 수 셰프)

: 근무 기간 중 총주방장으로는 야닉 알레노, 요릭 티셰, 알랭 뒤카스 등의 스타 셰프 총주방장, 그리고 과일을 활용해 감각적인 디저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세드릭 그롤레 패스트리 셰프와 근무

2011.09 – 2012.08 피에르 가니에르의 스케치 런던 (패스트리 수 셰프)

2008.09 – 2011.08 포숑 (Fauchon)